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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와 경제

공과금 줄이고 의료비는 아끼고 영화는 공짜로 보는 사람의 투두리스트

by 재테크 요정 2024. 3. 28.

투두리스트 <이미지 출처: Shutter Stock>

 

처음 가계부를 쓰고 돈을 관리하는 가장 흔한 방식은 무조건 쓰지 않는 것입니다. 돈은 다이어트와 같아서 무조건 쓰지 않으면 나중에 과소비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다이어트 중 폭식이 일어나는 것과 비슷해요.

 

 

사실 영화를 공짜로 볼 수 있는 방법도 있고 병원비 중 이 부분만 절약해도 새어나가는 많은 돈을 아낄 수 있습니다. 새어나가는 돈모아도 최소 100만원은 모이는 경우도 꽤 있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돈에 대한 죄책감내려놓고공과금부터 여가비까지 어떻게 지혜롭게 쓸 수 있는지배울 수 있습니다. 단 몇분을 투자 후 100만원을 벌지도 모르니, 시간을 버리는 투자아닐 것 같습니다.

 


수도 요금부터 가스요금 줄이는 방법  💧

 

자취생분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하는 부분이, 공과금이 생각보다 지출의 큰 부분을 차지한다는 것입니다. 공과금은 전기세, 수도세, 가스요금 등을 뜻하는데요. 사실 이 부분을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최소 10만원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⓵ 수도 요금: 전자고지 자동 납부 감면과 자가 검침 감면 신청하기 

 

먼저 전자고지 자동 납부 감면이란, 수도 요금 통지서핸드폰 등으로 받는 것을 뜻합니다.

 

투두리스트 <이미지 출처: Unplash>

 

각 행정동 고객센터로 연락하여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후 상수도 총 요금의 1%를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200원에서 최대 1천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으니, 1년으로 계산해 보면 절대, 작은 돈은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투두리스트 <이미지 출처: Unplash>

 

자가 검침 감면이란, 말 그대로 스스로 수도계량기를 확인하여 검침하는 것을 뜻합니다. 수도사업소 사이트를 참고하여 입력할 수 있으며 한 달에 600원을 깎아줍니다. 1년에 모인 7,200원으로 무료 아메리카노와 디저트를 먹을 수 있는 돈이니 놓치지 말고 꼭 신청해 보셨으면 좋겠어요. 

 

투두리스트 <이미지 출처: Unplash>

 

⓶ 전기요금: 200kW 이내로 사용하고 자동이체 신청하기 

 

전기요금누진세라는 제도로 측정됩니다. 즉, 사용량이 많을수록 큰 비용을 지불해야 해요. 기억해야 하는 공식전기200KW로 사용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200kW 이내로 사용 시, 전기 요금은 2만원 내외로 발생하며, 여기서 50KW만 추가해도 만 원 이상비용이 추가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기 사용량을 200kW 목표로 하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투두리스트 <이미지 출처: Unplash>

 

전기요금도 자동이체 신청 시(*신용카드 제외), 납부 요금의 1%를 1,000원 한도로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더불어 다자녀 혹은 영유아 가구인 분들은 할인율이 이에 비해 최대 30%까지 적용해 주기도 하여 동사무소에 꼭 한번 정책을 체크해 보시기 바랍니다.

 

투두리스트 <이미지 출처: Unplash>

 

더보기

참고로, 요즘 젊은 사람들은 TV를 주로 보지 않습니다. 그런데 TV 수신료를 내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게 어떻게 된 일일까요?

요금 통지서를 자세히 보면 이런 경우가 흔한데요. 이때는 환급신청을 받으셔야 합니다. TV 수신료를 3개월 이하 납부 시에는 한국전력공사 고객센터(123)에 연락하시면 되지만, 4개월 이상의 건은 KBS 수신료 문의 담당 콜센터(1588-1801)에 연락하시어 환급받으셔야 합니다.

 

⓷ 가스요금: 앱테크를 통해 할인받기 

 

투두리스트 <이미지 출처: Unplash>

 

수도 요금과 전기요금처럼 가스요금도 자동이체, 자가 검침 입력 등의 할인 혜택이 있습니다. 특히 '가스락' 이라는 앱을 이용하여 광고를 보고 캐시를 쌓는다면, 해당 캐시를 이용하여 도시가스 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는데요. 심심할 때 앱테크를 통해 가스요금을 마련하는 것도 좋은 재테크의 하나일 것 같습니다. 

 

평소에 실천할 수 있는 좋은 팁이 있다면, 실내 희망 온도를 조절하는 것입니다. 실내 희망 온도를 1도만 높여도 가스요금이 무려 7%나 높게 측정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여 적정온도를 준수하고 외출 시에는 보일러를 끄는 것이 아니라 20도 이하로 낮추는 것이 좋습니다.


의료비 아끼는 방법 🩺

 

① 평일 진료를 가장 많이 이용하기 

 

평일 진료에 비해 야간 진료, 휴일 진료4천원 이상 차이가 납니다. 약값에도 이 정도의 차이가 발생하니 웬만하면 병원은 평일에 가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② 다니던 병원 자주 이용하기

 

처음 병원에 방문 시, 환자의 상태를 꼼꼼하게 체크하기 위해 문항이 담긴 종이를 받으신 경험이 있으실 겁니다. 이를 초진료라고 하는데요. 이 초진료진료비에 포함되어 비싸게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어떤 이유가 있어 병원을 옮길 계획이 없다면 다니던 병원에 다니는 것이 의료비를 아낄 수 있는 방법의 하나입니다.

 

투두리스트 <이미지 출처: Unplash>

 

③ 보건소 이용하기 

 

사람들이 최근까지도 가지고 있는 보건소에 대한 편견이 있습니다. 기본적인 건강검진을 하거나 혹은 예방접종을 위한 공간이라고 여기는 거예요. 사실 보건소에서는 국민의 건강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침 치료와 물리치료천 원이면 해결이 가능하고 퀄리티도 병원과 다르지 않습니다. 부모님들도 이용하시면 너무 좋은 정보니 꼭 알려드리면 좋을 것 같습니다.

 

 

 

④ 고혈압, 당뇨 환자분들은 동네 병원 이용하기

 

고혈압과 당뇨 같은 만성질환동네 병원에서 진료 시, 종합병원보다 약 10% 저렴하게 치료받을 수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출처 freepik</a>

 

⑤ 대학병원은 가장 나중에 가기

 

병원은 1~3차로 나누어집니다. 동네 의원을 1차, 동네 병원을 2차 그리고 대학병원을 3차로 분류합니다. 1차, 2차를 거치지 않고 바로 3차로 가면, 의료보험 혜택을 받을 수 없을뿐더러, 본인이 다소 큰 의료비를 부담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그래서 3차 병원은 동네 병원을 가본 뒤에도 필요한 경우에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투두리스트 <이미지 출처: Unplash>

 

⑥ 응급실은 정말 필요할 때만 이용하기 

 

응급실은 일반진료에 비해 굉장히 비쌉니다. 응급하지 않은 환자들의 이용을 줄이기 위해 '응급 의료 관리료'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만약 응급하지 않은 환자로 지정되면, 3만원 이하의 금액을 지불하게 됩니다.

 

더불어 일반 진료에 비해 진료비 등이 최대 30% 이상 비싸, 웬만하면 평일 주간에 병원에서 진료받는 것이 경제적으로 시간상으로 절약됩니다.

 

 

 

⑦ 입*퇴원 시간을 생각해 보기 

 

병원에서 하루 입원료를 측정할 때 어떤 시간을 기준으로 할까요? 바로 정오부터 다음날 12시를 기준으로 요금을 측정합니다. 즉, 밤 12시 이전 그리고 오후 6시 이전 퇴원 수속을 밟아야 입원료를 추가로 내지 않는 거예요. 얼마나 오래 입원했느냐에 따라 본인이 부담해야 하는 금액도 점점 늘어납니다. 

 

입원 일수  본인부담률 
15일까지 20%
16일~30일까지 25%
31일 이상 30%

 

31일 이상 30%를 부담해야 하므로, 정말 본인에게 필요한 입원일은 며칠인지 꼼꼼히 여쭤보고 기간을 따져보는 것도 병원비를 아낄 수 있는 방법의 하나입니다.

 

⑧ 정부의 의료 복지 이용하기 

 

우리나라는 독감 주사, 암 검진, 스케일링 등 다양한 의료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무료로 제공하는 부분이 많고, 본인이 부담하더라도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운영 중이기 때문에 누릴 수 있는 부분은 누리는 것이 좋습니다.

 

 

⑨ 실손 보험 활용하기

 

어른들이 하시는 말씀 중, 실비는 꼭 들어놔야 한다는 말씀을 많이 하시는데요. 실손(=실비)보험의 가장 큰 혜택은 사용한 의료비의 최대 90%까지 돌려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매달 내는 보험료가 저렴하고, 이것이 나이에 따라 책정되기 때문에 본인이 청구를 많이 해도 보험료에 적용되지 않습니다.

 

⑩ 인스타 약품은 피하기

 

최근 20*30세대에서 인스타에서 광고하는 제품을 멀리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소비자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제품을 과대광고하여 판매한다는 인식이 있다고 해요. 사람은 누구나 유명한 것을 찾게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는 약국에 가서 약을 구매할 때도 비슷합니다.

 

문제는 유명한 약에는 제품광고비가 많이 포함될 확률이 높고, 같은 성분의 비슷한 제품에 비해 확연히 비쌀 수 있습니다. 

 

여기서 알아두면 정말 좋은 조언은, 생각보다 성분과 효능이 유명제품과 동일하지만, 저렴한 제품들이 많이 있습니다. 찾고자 하는 성분을 한번 검색해 보시고 약사분께 '이런 성분의 저렴한 약'을 추천해 달라고 하면, 대부분 친절하게 찾아주십니다.


문화생활 비용 아끼는 방법 🎥

 

✅ 영화 공짜로 보는 방법

 

우리가 내는 핸드폰 요금에는 사실 다양한 서비스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 중 꼭 이용하면 도움이 되는 것이 통신사 할인입니다. 예를 들어 KT 멤버십 VIP 혜택을 통해 한 달에 1회영화를 공짜로 볼 수 있습니다. 만약 연인이 같은 통신사 멤버십을 이용한다면, 공짜 영화 데이트를 할 수 있습니다.

 

멤버십이 아니더라도 저렴하게 볼 수 있는 방법이 또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마지막 주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선정했습니다. 주요 영화관오후 5시에서 9시 사이에 방문하면 50%를 할인해 주고 있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 전시회 싸게 가는 방법 

 

전시회도 위에서 소개해 드린 것과 같이 휴대전화 멤버십 할인 등을 통해 아낄 수 있습니다. 특별히 미술관들은 멤버십 제도라는 것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멤버십에 가입하면 할인은 물론 관련 이벤트 알림까지 다양한 혜택을 줍니다. 박물관, 미술관 등을 가시는 것을 즐기시는 분들은 멤버십 제도를 문의해 보시고 가입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상품권 이용하기

 

상품권을 선물 받으시면 게임머니로 충전하는 경우가 꽤 많은 것 같습니다. 사실 이 상품권은 문화예술 비에 사용하면 굉장히 유익한 수단입니다. 문화 상품권부터 게임을 충전하는 상품권 등은 현금에 비해 5-10% 정도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가 가능하거든요. 상품권으로 문화생활을 즐기면, 멋진 추억도 생기도 돈도 아낄 수 있는 겁니다.

 


오늘은 공과금부터 여가비까지 현실적으로 아낄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렸습니다. 돈을 쓰는 것은 문제가 아닙니다. 다만, 돈은 어떻게 쓰는지가 중요한 거예요. 오늘 알려드린 방법을 단순히 읽지만 마시고 현실에 적용하면, 여러분들만의 방법까지 생겨 돈을 더 잘 쓰게 될 거예요.